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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늘의 작가 총서 36권. 구병모 첫 소설집. 2009년부터 2011년 사이에 발표한 단편소설을 묶어 출간한 첫 소설집이다. 개정판에는 2011년 출간 당시 수록하지 않았던 단편소설 「어림 반 푼어치 학문의 힘」이 포함되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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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체 부위의 명칭을 병원 간판에 직접 표기할 수 없다는 당시 의료법에 따라 ‘항문’을 ‘학문’으로 쓰게 된 병원. 그런데 학문이라 쓰인 것을 항문이라 읽는 것은 병원 간판을 읽는 데에만 국한되지는 않는 듯하다.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남편의 삶이 속해 있는 학문이라는 세계와 그 세계에 속한 자들의 세속화에 대한 비판이 ‘21세기 학문외과’라는 아이러니한 유머 속에 냉소의 그늘을 드리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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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12월 31일에 발매된 구병모 작가의 한국소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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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9일 (수) 15:41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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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오늘의 작가 총서 36권. 구병모 첫 소설집. 2009년부터 2011년 사이에 발표한 단편소설을 묶어 출간한 첫 소설집이다. 개정판에는 2011년 출간 당시 수록하지 않았던 단편소설 「어림 반 푼어치 학문의 힘」이 포함되어 있다.
2010년에 쓰인 「어림 반 푼어치 학문의 힘」은 대학에서 학위를 받고 자리를 잡기 위해 온갖 비학문적인 일을 하는 남편을 둔 아내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다. 광고물 디자이너인 화자는 엉덩이에 꼬리가 생긴 것 같은 불편함에 어려움을 겪던 중 마침 자신이 광고지를 만들고 있던 병원인 ‘21세기 학문외과’를 찾게 된다.
신체 부위의 명칭을 병원 간판에 직접 표기할 수 없다는 당시 의료법에 따라 ‘항문’을 ‘학문’으로 쓰게 된 병원. 그런데 학문이라 쓰인 것을 항문이라 읽는 것은 병원 간판을 읽는 데에만 국한되지는 않는 듯하다.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남편의 삶이 속해 있는 학문이라는 세계와 그 세계에 속한 자들의 세속화에 대한 비판이 ‘21세기 학문외과’라는 아이러니한 유머 속에 냉소의 그늘을 드리운다.
2021년 12월 31일에 발매된 구병모 작가의 한국소설.
특징[편집]
- 고로 시작해서 만으로 끝나는 7글자 단어이다.
- 미션 글자 아를 1개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