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투 대영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8월 1일 (토) 13:48 판 (이런거는 한글자 단어로 충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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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2018년, 한강 작가가 문학동네에서 출판한 소설이다.

책소개

2018년 봄, 한강 작가의 소설 <흰>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년 전 오월에 세상에 나와 빛의 겹겹 오라기로 둘러싸인 적 있던 그 <흰>에 새 옷을 입히게 된 건 소설 발간에 즈음해 행했던 작가의 퍼포먼스가 글과 함께 배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였다. 작가의 고요하고 느린 퍼포먼스들은 최진혁 작가가 제작한 영상 속에서 그녀의 언니-아기를 위한 행위들을 '언어 없는 언어'로 보여준다.

그리하여 다시 만나게 된 한강 작가의 소설 <흰>은 수를 놓듯 땀을 세어가며 지은 책, 그런 땀방울로 얼룩진 책이다. 이참이 아니라면 '흰'이라는 한 글자에 매달려 그가 파생시킨 세상 모든 '흰 것'들의 안팎을 헤집어볼 수가 있었을까. 한강이 백지 위에 힘껏 눌러 쓴 소설 <흰>. 그 밖의 모든 흰 것을 말하는 소설 <흰>. <흰>은 결코 더럽혀지지 않는, 절대로 더럽혀질 수가 없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특징

  • 글자가 1글자인 몇없는 소설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