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사기의 수상한 중고매장
カササギたちの四季
중거매장.jpg
주제
어인정
O
길이
12
미션
12

개요[편집]

2011 나오키상 수상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코믹오락 추리극.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술래의 발소리> <달과 게> 등 미스터리를 기본 골격으로 인간의 나약함과 어두운 본성을 파고드는 묵직한 글들을 선보였던 미치오 슈스케를 기억하는 독자라면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을 의심할 정도로 판이한 소설이다.

누군가의 손을 거치고 사연을 간직한, 잡다한 물건들이 어수선하게 진열되어 있는 중고매장을 배경으로 독특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미치오 슈스케는 작품의 출발점을 '이런 녀석들이 있으면 좋겠다', '이런 녀석들을 만나고 싶다' 라는 꿈에 가까운 인물들을 등장시켜 자신이 만든 가공의 세계 속에서 제약 없이 자유롭고 즐겁게 지내도록 했다고 한다.

장사 수완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나, 히구라시는 미대를 졸업하고 할 일이 없던 차에 가사사기의 동업 제안을 받아들여 중고매장 가사사기의 부점장으로 부임한다. 가사사기의 허풍에 휘말려 오픈을 했으나 적자를 면치 못하고 나는 매번 오호지 절의 무서운 주지에게 쓸모없는 물건을 바가지 써서 구매하는 등의 변변치 못한 수완으로 가사사기에게 바보 취급이나 당한다.

가사사기는 머피의 법칙이라는 책을 옆구리에 끼고 다니며 늘 수수께끼와 미스터리한 일들에 휘말리고 싶어 안달이 난 사내로 자신이 마치 셜록 홈즈쯤이나 되는 줄 알고 있는 괴짜. 히구라시를 왓슨으로 부리며 장사를 하다가 만나게 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에 오지랖을 펼친다. 그리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가사사기를 추종하는 조숙한 여중생 미나미가 그들과 함께 한다.

하지만 그 사연 속에는 각각의 상처가 숨겨져 있고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은 곧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는 일이 된다.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을 배경으로 무지개처럼 펼쳐지는 웃음과 눈물 범벅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찾아온다.

- 책소개

2011년 10월 20일, '북폴리오' 에서 출판한 미치오 슈스케 작가의 추리/미스터리 소설

특징[편집]

  • 로 시작해서 으로 끝나는 12글자 긴 단어이다.
  • 미션 글자 를 2개, 를 1개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