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뻬쩨르부르그 이야기
Петербургские повести
뻬기.jpg
주제
어인정
O
길이
9
미션
-

개요[편집]

1842년, 니콜라이 고골 작가의 소설들을 모은 소설집이다.

줄거리[편집]

러시아 근대문학의 선구자 고골의 단편소설집. 잘 알려져있는 '코'와 '외투' 이외에 '광인 일기', '초상화', '네프스끼 거리'까지 모두 다섯 편의 작품을 함께 담았다.

이 소설집의 배경이 되는 '뻬쩨르부르그'는 뾰뜨르 대제의 명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 도시이다. 이 도시를 지배하는 것은 물질적 욕망과 계급적 질서이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은 '계급'에 의해 통제되고 확정된다.

이러한 계급의식은 곧 속물적 탐욕으로 이어진다. '코'에서 자신의 계급을 자랑하다 코를 잃어버리는 꼬발료프나, 질서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급관리를 죽음으로 내모는 '외투'의 고위층 인사는, 모두 계급적 허위의식으로 가득차 있는 인물들이다.

하지만 고골의 진짜 장기는 이렇듯 냉혹한 현실을 묘사함에 있어, 결코 웃음을 잃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의 소설에 그려진 차디찬 현실세계를 대하며 웃을 수 있는 까닭은, 그의 작품이 지닌 환상성 때문이다. 문학작품에서 '환상성'이란 기존의 현실을 거부하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려는 작가정신의 발로인 것이다.

따라서 고골의 작품들이 지닌 환상성은, 현실 풍자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인간의 내재된 욕망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웃음의 배후에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눈물을 느낀다'라는 뿌쒸낀의 말처럼, 비정한 현실세계에서 비롯된 슬픔과 그 이면에 숨겨진 따뜻한 웃음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소설집이다.

특징[편집]

  • 뻬로 시작하는 9글자 장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