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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대산세계문학총서' 111권. 스타니슬랍스키의 사실주의를 조롱하며 평생을 바쳐 '삶의 연극화'를 주장한 러시아의 연출가이자 극작가 니콜라이 예브레이노프. 그의 연극론을 선명하게 반영하고 있는 작품 세 편을 모은 희곡집이다.
'세상은 극장이다'라는 바로크의 명제가 신 앞에 결국은 꼭두각시일 수밖에 없는 인간 존재상황을 표현했다면, 예브레이노프는 주어진 현실, 주어진 나를 거부하며 역설적으로 '나'의 창조주가 되기를 꿈꾸었고, 그런 의미에서 세계를 극장화하고자 했다. 그에게 연극의 가면, 즉 '얼굴 없음'은 비극이 아니라 오히려 가장 큰 축복이며 인간에게 허용된 유일한 자유를 의미했다.
출구 없는 현실의 고통과 맞서 싸울 유일한 방편으로 삶을 연극화하기를 원했고, 무엇보다 몸소 그러한 철학을 살아낸 예브레이노프. 그의 극작과 연출작, 20여 권에 달하는 연극이론서,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삶 자체는 방울 소리를 울리는 왁자지껄한 한 편의 퍼포먼스였다.
이 책에 수록된 세 작품은 모두 '예브레이노프적인 것'의 특징들이 아주 선명하게 드러나는 작품들이다. 창작 시기별로도 초기 희곡인 '유쾌한 죽음'(1908), 중기 희곡인 '제4의 벽'(1914), 망명 전 예브레이노프 창작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1921)을 모두 아우르고 있어 독자들이 예브레이노프 창작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
2012년 7월에 발매된 니콜라이 예브레이노프 작가의 러시아 소설.
특징[편집]
- 가로 시작하면서 것으로 끝나는 6글자 단어이다.
- 미션 글자 가가 1개 있다.
- 끝말잇기 공격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