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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 산다는 것
그와함께산다는것.jpg
주제
어인정
O
길이
8
미션
1

개요[편집]

자본과 시장의 아수라 속에서 번질거리는 욕망의 오니가 빚어낸 좌절과 상실의 아픔들을 그린 작품들을 모은 소설집. 한국소설문학상과 한국가톨릭문학상, 한국일보 신춘문예, 부산일보 신춘문예, 중앙신인문학상, 동양문학 신인상 등을 수상한 작가 7인의 문제의식이 오롯이 담긴 작품 일곱 편이 실려 있다.

무너져가는 가족의 뒤편에서 마주치는 노인 문제와 노후를 냉담하게 그린 표제작, 정환의 '그와 함께 산다는 것'을 포함한 일곱 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타워'로 상징되는 욕망의 바벨탑에서 권력과 부귀를 놓고 벌이는 골육상잔의 처참함과 근친상간적 패륜의 밑바닥을 그린 박종관의 '검은 사랑'.

한 펀드매니저의 몰락과 '행복한 눈물'이라는 팝아트 미술작품을 통해 자본과 대박의 망상이 빚어낸 파국을 그린 김혁의 '거품과 눈물', 어린아이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좌절과 상실의 수렁 속에서 허우적대며 스스로를 더럽혀만 하는 '더러운 통과의례' 과정을 겪는 우리 시대의 슬픈 초상을 그린 이시백의 '잃어버린 화살'.

요절한 한 유명 화가의 위작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자본이 어떻게 한 화가의 불우한 삶을 조롱하고 훼손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 구자명의 '울보여인숙',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사실 왜곡도 서슴지 않는 다큐제작팀의 비윤리적 취재 행태를 통해 꿈의 상실과 왜곡이 불러일으키는 파국을 그린 배명희의 '모래 세수'.

내로라하는 남도의 문사들이 어우러져 펴내는 가히 비장한 시사(詩社)의 분위기를 특유의 의고체로 비틀어낸 한상준의 연향동파' 유랑의 길로 나서다' 등 우리를 무겁게 짓누르는 자본과 권력의 막강한 힘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 책소개

배명희, 구자명, 한상준, 김혁, 이시백, 박종관, 정환 작가가 지은 2009년 6월작 한국소설이다.

특징[편집]

  • 로 시작해서 으로 끝나는 8글자 단어이다.
  • 미션 글자 를 1개 포함하고 있다.
  • 2021년 6월 단어 패치로 인해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