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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타이틀곡인 "남자가 다 그렇지 뭐"는 이번 앨범에서 노랫말의 힘이 가장 돋보이는 트랙이다. 우린 대부분 가슴 설렘 속에서 사랑을 시작하고 한동안은 서로가 없으면 안 될 것처럼 아껴주지만, 이내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점점 첫 만남의 설렘은 식어간다. 이 곡은 바로 이 과정을 남자의 시점에서 굉장히 솔직하게 노래한다. '손 놓으면 잃을까 힘껏 쥐었고/헤어짐에 아쉬워 몇 번이고 돌아봤는데/이젠 너보다 앞서서 길을 걷고/말할 때 더는 네 눈을 보질 않고/널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닌데' 같은 라인은 그 중에서도 디테일의 힘이 느껴지는 대목. 일부러 약간의 촌스러움을 유도한 듯한 스트링 편곡과 애잔함을 불러일으키는 김종국의 보컬이 곡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2012년 11월 1일에 발매된 김종국의 발라드 노래.
가사[편집]
남자가 다 그렇지 뭐 나라고 다르겠니 처음엔 다 아껴줘도 날아가버리고 마는 남자가 다 그렇지 뭐 나라고 특별할까 니 맘을 다 가져도 날아가버리고 마는 남자가 다 그렇지 뭐 잡을 수 없을 것 같던 니 맘이 조금씩 내 손안에 들어오더니 이젠 나 없인 살 수 없단 말이 부담스러워 혹시나 밤새 맘이 변했을 까봐 눈 뜨면 목소릴 확인해보고 지금이 영원하기를 바랬는데 남자가 다 그렇지 뭐 나라고 다르겠니 처음엔 다 아껴줘도 날아가버리고 마는 남자가 다 그렇지 뭐 나라고 특별할까 니 맘을 다 가져도 날아가버리고 마는 남자가 다 그렇지 뭐 몇 분이고 그저 바라만 보고 손 놓으면 잃을까 힘껏 쥐었고 헤어짐에 아쉬워 몇 번이고 돌아봤는데 이젠 너보다 앞서서 길을 걷고 말할 때 더는 니 눈을 보질 않고 널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닌데 남자가 다 그렇지 뭐 나라고 다르겠니 처음엔 다 아껴줘도 날아가버리고 마는 남자가 다 그렇지 뭐 나라고 특별할까 니 맘을 다 가져도 날아가버리고 마는 남자가 다 그렇지 뭐 여자가 다 그렇지 뭐 너라고 다르겠니 내 맘을 다 알고도 돌아오기를 바라는 여자가 다 그렇지 뭐 너라고 특별할까 아닌 줄 알면서도 마지막 이길 바라는 여자가 다 그렇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