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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2005년, 현대물로 돌아온 미야베 미유키의 휴머니즘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소품. 평범한 편집자가 평범한 운전기사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며 벌어지는 사건를 그린 장편소설이다. <모방범>, <이유>, <화차> 등의 작품을 통해 현대인의 불안과 고독, 가족의 문제에 천작해 온 작가는 일상적이고 사소한 이야기를 통해 과연 행복한 삶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우연히 위험에 빠진 재벌가의 딸을 구해준 인연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 평범한 출판 편집자 스기무라. 결혼을 하고 나서는 대기업의 총수인 장인의 회사에 들어가 사보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어느 날 장인의 운전기사 가지타가 자전거에 치여 죽음을 당하고, 가지타의 두 딸은 범인 잡기의 일환으로 아버지의 인생을 책으로 만들고자 한다.
졸지에 이 책의 책임 편집을 맡게 된 스기무라. 어설픈 탐정 흉내를 내며 완전히 다른 성격의 두 딸과 함께 운전기사의 삶을 거슬러 올라가던 그는, 가지타 가족의 어두운 과거를 엿보게 되고 그들이 품고 있던 비밀을 조금씩 알게 되는데...
<마술은 속삭인다>에 이어, '미야베 월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2006년 8월 발매와 동시에 아마존 저팬 베스트셀러에 오른, <누군가>의 속편 <이름 없는 독>은 '미야베 월드'의 네 번째 작품으로 2007년 3월 출간될 예정이다.
- 책소개
2007년 1월에 발매된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미스터리 소설.
특징[편집]
- 누로 시작하면서 가로 끝나는 3글자 단어이다.
- 미션 글자 가가 1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