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편집]
주제 <지명>[편집]
사전 | ● |
〈지명〉경상남도의 동북부에 있는 도시. 농산물, 축산물 따위와 도자기가 많이 나며, 우리나라 최초로 모직 공업이 시작되었다. 표충사, 아랑사, 영남루 따위의 명승지가 있다. 1989년 밀양읍이 승격된 시로, 1995년 1월 행정 구역 개편 때 밀양군과 통합하여 도농 복합 형태의 시를 이루었다. 면적은 799.01㎢.
|
주제 <소설/시/희곡>[편집]
작가 이청준이 실제 사건을 소재로 1985년에 쓴 단편소설. 아이의 유괴와 살인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이 어떻게 짓밟히는지를, 그리고 절대자 앞에서 인간이 어디까지 무력해질 수 있는지를 묻고 기록한다. 이창동 감독 영화 [밀양]의 원작소설로, 영화배우 전도연이 이 영화로 제60회 칸영화제(2007)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작가가 서문에서 소개한 실제 사건의 정황은 이러하다. 서울의 한 동네에서 어린이 유괴살해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은 결국 붙잡히고, 재판을 거쳐 사형수로 집행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지만, 아이를 잃은 부모의 슬픔과 고통은 굳이 이를 바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범인은 형 집행 전 마지막으로 이런 요지의 말을 남긴다. '나는 하나님의 품에 안겨 평화로운 마음으로 떠나가며, 그 자비가 희생자와 가족에게도 베풀어지기를 빌겠다.'
소설은 약국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평범하고 행복한 가족에게 어느 날 불어닥친 불행을 그린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알암이 하굣길에 사라져버린 것.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에도 알암의 행방은 종무소식이고, 사건은 차츰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져간다. 그러나 알암이의 엄마는 포기하지 않고 알암을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신의 사랑 앞에 사람은 무엇인가. 인간의 존엄과 권리란 무엇인가. 이 소설은 사람의 편에서 나름대로 그것을 생각하고 사람의 이름으로 그 의문을 되새겨본 기록이다.' - 작가 서문 중에서
<습지생태보고서>의 젊은 만화가 최규석이 작업한 선 굵은 삽화들은, 텍스트를 확장시키며 한 아이가 사라져가는 과정과 아이의 사라짐으로 인해 남은 자들이 겪는 극심한 고통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2007년 5월에 발매된 이청준 작가의 한국소설.
주제 <영화>[편집]
서른 세 살. 남편을 잃은 그녀는 아들 준과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가고 있다. 이미 그녀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피아니스트의 희망도 남편에 대한 꿈도... 이 작은 도시에서 그 만큼 작은 피아노 학원을 연 후, 그녀는 새 시작을 기약한다. 그러나 관객은 이내 곧 연약한 애벌레처럼 웅크린 그녀의 등에서 새어 나오는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던지는 질문에 부딪히게 된다. “당신이라면 이래도 살겠어요?...”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그녀의 모습에서 우리는 새로운 전도연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시크릿 선샤인>, 이 영화는 전도연 연기 인생의 새 출발점이다. 밀양 외곽 5km... 그는 신애(전도연)를 처음 만난다. 고장으로 서버린 그녀의 차가 카센터 사장인 그를 불렀던 것. 그리고 이 낯선 여자는 자신의 목소리처럼 잊혀지지 않는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다. 그는 밀양과 닮아 있다. 특별할 것이 없는 그 만큼의 욕심과 그 만큼의 속물성과 또 그 만큼의 순진함이 배어 있는 남자. 마을잔치나 동네 상가집에 가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그 누구처럼 그는 신애의 삶에 스며든다. 그는 언제나 그녀의 곁에 서 있다. 한 번쯤은 그녀가 자신의 눈을 바라봐주길 기다리며... 그리고 송강호, 그의 새로운 도전을 우린 기대하게 된다. 그처럼 평범하지 않은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 그처럼 아파하는 여자의 곁을 지키고 있는 이 남자의 시선과 사랑을 그는 어떻게 표현할까?
2007년 5월 23일에 개봉된 한국 드라마 영화.
특징[편집]
- 밀로 시작하면서 양으로 끝나는 2글자 단어이다.
- 훈민정음에서 ㅁㅇ이 나올 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