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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수상작 '바보성인에 대한 기억' 외 7편의 시와 수상 후보에 오른 박정대, 박형준, 안도현, 이문재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모두들 성실하게 시를 써온 시인들이라 수상작품집을 대하는 마음은 뿌듯하기만 하다.
시 잘쓰기로 따지면, 이들 모두 수상할 만하나 심사위원들은 세계와 개체의 연결, 우주적인 만남에 손을 들어주신 듯 하다. 최승호가 그려내는 세상은 자연물만의 공간도, 또 사람들만 북적대는 삶의 현장도 아니다. 이 둘은 늘 같이 연결되어, 지하철에서도 할미꽃이 피고 구름에도 어버지와 어머니의 삶이 떠다닌다.
이렇듯 하나로 연결된 세계는 너르고 충만하다. 하나인 세계는 삶의 애상함과 피곤함을 매한가지로 아우르며 다복다복 축복해준다. 그가 있어 한국 현대시는 보다 충만하게 삶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2002년 1월에 발매된 최승호, 박형준, 안도현, 오규원, 이문재, 최정례, 황동규, 이선영, 김기택, 박정대 작가의 한국소설.
특징[편집]
- 바로 시작해서 억으로 끝나는 9글자 긴 단어이다.
- 미션 글자 바를 1개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