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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2001년 매일신문에 단편소설 '면역기'로 등단한 작가 김신우의 첫 번째 소설집. <윈드벨, 기억의 문을 열면>을 통해 김신우는 인간관계의 딜레마와 딜레마를 넘어서는 관계의 윤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불어 무엇이 사람의 사이를 훼손시키는가에 대해 탐구한다.
인간(人間)이라는 단어에는 '사람과 사람의 사이(間)'라는 의미가 간직되어 있다. 문제는 이 사이 영역이 자주 어떤 권력 관계에 의해 기울어지거나 경직되기도 한다는 점에 있다. 이 소설집의 소설들은 그 순간을, 사소하되 정밀한 일상어를 현미경 삼아 들여다본다. 작품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우리가 늘상 마주하는,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한쪽에게만 너덜너덜해지는 인간관계 속 '사이'의 문제를 뼈아프게 실감하게 될 것이다.
2020년 1월에 발매된 김신우 작가의 한국소설.
특징[편집]
- 윈으로 시작해서 면으로 끝나는 10글자 긴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