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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일본 전역에 산재한 마을과 도시에서는 각 공동체의 주관 하에 신에게 평화를 기도하고 자연 재해로부터의 보호를 기원하는 ‘다시(山車, 장식 수레)’ 행진 축제(마츠리(祭り))를 해마다 열고 있다. 행진 축제인 ‘야마・호코・야타이 행사(山・鉾・屋台行事)’는 일본 각 지방에서 행해지는 33개의 사례를 담고 있으므로 각 축제는 지방에 따라 다양한 문화적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장식 수레 축제를 진행하기 위한 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부문에서 협력이 필요하다. 이 축제는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 풍습 중 하나로서 참가자들의 문화 정체성에서 중요한 한 부분이 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각 도시와 주변 지역에서 모인 남녀노소 등 참가자들은 축제를 조직하고 운영하는 공동 책임을 진다. 관련된 활동으로는 각 지역별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하는 수레를 설계하고 건조하는 작업에서부터 음악 반주와 전체적인 행사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카오카(高岡) 시의 ‘미쿠루마야마 마츠리(高岡御車山祭)’에 참여하는 도시민들은 수레를 조립하고, 교외 지역의 주민들은 완성된 수레를 끄는 일과 음악 반주를 맡는다. 특정 연령대에 맞추어 작업을 분담하는데, 연장자인 연행자들은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참가자들을 지도하고 그들을 가르치기 위한 강좌를 운영하기도 한다. 일례로, 우에노 텐진마츠리(上野 天神祭)의 참가자들은 먼저 악기 연주법을 배우고(囃子方, 하야시가타, 장단을 맞추거나 흥을 돋우기 위한 반주를 맡은 사람), 그런 다음 수레룰 조정하는 법을 배우는 것으로 넘어가(梃子方, 테고가타), 수레를 지키는 역할(警護役, 게이고야쿠)했다가 마지막으로 총지휘자(采配役, 사이하이야쿠)가 되어 전체 축제를 관리한다.
2016년에 등재된 일본의 무형문화유산.
특징[편집]
- 일로 시작해서 사로 끝나는 18글자 긴 단어이다.
- 미션 글자 마, 사, 타를 1개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