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백복령 카르스트지대
旌善 白茯嶺 카르스트地帶
카르스트짇.jpg
주제
어인정
O
길이
11
미션
1

개요[편집]

2004년 4월 9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40호로 지정된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에 있는 지질지형이다.

한반도의 캄브리아기-오르도비스기의 조선노층군의 석회암 지대에는 카르스트지형이 발달한다. 이들 중 백복령 카르스트 지대는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로서 백두대간 상에 놓여 있어 큰 의미를 갖는다. 이곳에는 카르스트 지형의 특징 중 하나인 돌리네와 폴리에가 분포한다. 대부분의 돌리네는 대체로 넓이에 비해서 깊이가 아주 얕은 형태이며, 폭은 수 m를 갖는 작은 규모로부터 수십여 m에 달하는 것까지 발달된다.

특히 임계면 가목리 북쪽 능선 주위에는 50여개의 크고 작은 돌리네가 있다. 이 지역에 발달한 돌리네를 비롯한 카르스트지대의 영향으로 지하에 스며든 유수나 빗물들은 산계리 지역으로 흘러나와 계곡수 또는 용천수와 같은 샘물을 이루는 것으로 추정된다. 백복령일대는 다른 카르스트 지대와 달리 경작지로 이용되기보다는 식생으로 덮혀 있다. 그러나 부근에 석회석 광산이 성업 중에 있어 이 지역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백복령 카르스트 지대는 지질학적 특징이 일정한 면적에 집중적으로 발달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뿐 만 아니라 자연학습장으로서 가치도 높다.

- 문화재청 사이트의 소개

특징[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