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라운드 시간을 10초로 설정한 게임. 보통 끝말잇기로 많이 한다. 폭탄돌리기라고도 부른다.

보통 플레이하는 끝말잇기와 다르게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는 특유의 스피드감으로 이를 즐기는 유저층들도 꽤 많다.

전략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필수적으로 타자가 빨라야 한다. 느린 타자로는 10초전에서 살아남기는 힘들다고 보면 된다. 물론 끄투의 대부분 모드가 애초에 타자실력에 많이 영향을 받는 게임이긴 하지만, 특히나 10초전은 라운드도 짧고 금방금방 끝나기 때문에 자기가 치는 단어 하나하나가 승패를 많이 좌우한다. 따라서 타자가 느리다면 우선 타자실력부터 기르고 오길 바란다.

또한 예측샷에 대한 영향이 특히나 많이 발휘되는 모드이다. 가뜩이나 적은 시간이기 때문에 예측을 성공했을 때 얻게되는 점수가 크다. 따라서 상대의 단어를 예측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는 게 좋다. 특히나 앞사람이 늣치듯이같은 확정적인 단어를 쳐야할 때는 보자마자 치, 이로 시작하는 장문을 미리 쳐놓는다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상대의 단어를 예측하는 것만큼 다음 상대가 내 단어를 예측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순한 예로 값을 받았을 때 대부분이 치는 값어치를 친다면 상대가 치를 예측하고 그에 좋은 단어를 대기해놓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성공하게 된다면 상대가 큰 점수를 얻기 때문에 상대가 예측할 수 없도록 여러 방어단어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 10초전의 대부분이 상대 단어를 예측하고 상대를 예측 못하게 하는 심리전의 연속이라고 봐도 과언이아니다.

1대1 10초전의 경우 스택킬을 하지 않는 선에서 스택단어를 써서 상대가 특정 단어를 칠수 밖에 없이 만들어 그것으로 예측한 단어를 이어가는 전략을 보통 많이 쓴다.

미션을 걸고 하는 경우도 많아, 짧은 미션 단어를 많이 안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미션에 대한 점수 배수가 높기 때문에 웬만한 긴 단어보다 점수를 쉽게 받을 수 있다. 타자실력에 조금 한계를 느낀다면 암기력으로 승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치기 까다로운 방어단어만을 가진 공격단어를 알고 있으면 좋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욹은불근으로, 유일한 방어단어지만 4글자나 되어 치기가 힘든 편이다. 전체 라운드 시간이 5초 이내로 접어들 때, 개인 라운드 시간이 굉장히 빨라지기 시작하는데, 따라서 이때 시욹, 개욹 등의 단어를 쓴다면 킬을 노려볼 수 있다. 반대로 앞의 상대가 시나 개등의 글자를 받았을 때 자신이 욹은붉근을 칠 타자가 안 된다면 미리 욹은불근을 쳐놓는 게 좋다는 말이기도 하다. 물론 욹은불근의 경우는 워낙 유명해 웬만한 1초러들은 다 알고 있어 크게 효과는 없다. 그리고 사실상 어차피 타자 개빠른 고수들은 그딴거 없이 그냥 보고 장문도 친다.

방어단어가 긴 글자 목록

'글자: 최단 방어단어'의 형태로 나열해 놓았습니다.

비매너 플레이

제시어를 노리고 죽는 플레이가 있다. 예를 들어, 제시어가 끄투코리아인 경우 코로 시작하는 장문을 미리 쳐놓고 1, 2라운드를 모두 일부러 죽은 뒤 3라운드에 대기했던 글자를 치는 식이다. 0점인 상태로 죽으면 점수를 잃지 않는다는 끄투의 고질적인 문제를 악용한 플레이이다. 특히나 10초방에서는 미션이 있는 큰 장문을 한 번이라도 성공할 경우 몇 번 정도 죽더라도 1등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영향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10초방에서는 이런 플레이를 하는 플레이어는 강퇴시킨다. 10초방 특성상 빨리빨리 끝나고 리방으로 이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속 하고 싶다면 이런 짓은 안 하는게 좋다.

어느 모드에서나 그렇지만 스택킬은 비매너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이 또한 계속 플레이하고 싶다면 자제하는게 좋다.

제시어킬도 마찬가지다. 스택은 꽤 어렵게 외워야 하지만 제시킬 같은 경우 이제껏으로 킬을 내기 때문에 여러모로 빡치는 모양이다.(심지어 스택유저들도 제시킬을 달갑게 보지 않는다.(왜냐하면 저(이거 편집한 사람)이 스택러입니다 ㅋ))

  1. 삭제되었다 부활한 적폐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