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
상대가 칠 단어를 미리 예측하여 그 글자로 끝나는 단어를 미리 쳐놓고 있다가 자신의 차례가 왔을 때 곧바로 엔터를 치는 것을 말한다. 대기샷, 준비샷, 대기 등으로도 불린다.
빨리칠수록 점수를 많이 주는 끄투코리아의 점수시스템상 예측샷은 점수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전략이며, 초보/중수/고수를 구분하는 척도가 된다.
본문[편집]
보통 상대가 칠 장문을 예측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앞의 상대가 '다'를 받았을 때 해당 글자로 시작하는 가장 긴 글자인 다른모든눈송이와아주비슷하게생긴단하나의눈송이를 칠 거라고 예상하고, 미리 '이'로 시작하는 장문인 이세계에서돌아온아저씨가부성스킬로파더콤아가씨들을헤롱헤롱 등을 쳐놓는 것을 말한다. 좀 더 고인물인 경우 2, 3차례 앞의 단어까지 예상하여 치기도 한다.
또한 방어단어가 하나 밖에 없는 글자를 받았을 때는 확정적으로 예측하여 미리 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앞의 사람이 '봐', '듯' 등을 받았을 때, 받아칠 수 있는 단어가 모두 '이'로 끝나기 때문에 '이'로 시작하는 장문을 쳐놓는 것이다. 또한 특정 공격단어를 받았을 때 사람들이 자주치는 방어단어를 예측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앞의 사람이 '즘'을 받았을 때 보통 '즘즉'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기 때문에 '즉' 장문인 즉사치트가너무최강이라이세계녀석들이전혀상대가되지않습니다만을 쳐놓는 식이다. 또한 럼블샷같은 단어를 쓰면 상대가 샷다를 쓸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다른모든눈송이와아주비슷하게생긴단하나의눈송이를 쳐 놓을 수 있고 다다이즘을 써놓을 수도 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이장문을 치기 위해) (하지만 여기에서 이단어 를 쳐놓을 가능성 있다. 즉 이세계에서돌아온아저씨가부성스킬로파더콤아가씨들을헤롱헤롱을 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수(특히 상대가 아까 그장문를 못쓰게 하려는 속셈을 간파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1번째 즘단어와 2번째 즘단어 왜에도 즘단어는 여럿 있으니 예상에 오타가 있을수도.....)
첫 턴의 사람이 보통 제시어를 치는 것을 통해 예측을 하기도 한다.
예측샷은 앞의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앞의 사람이 어떤 단어를 치는지를 유심히 관찰할 필요성이 있다. 만약 앞의 사람이 예전에 하다가 복귀한 유저일 경우 좀 더 예전의 장문을 예측한다던가, 앞의 사람이 특정 주제빌런일 경우 해당 주제의 단어를 예측해 본다던가 하는 식이다. 또한 보통 사람들은 자신들이 쓰는 단어의 범주가 비슷하기 때문에, 어떤 글자에 주로 어떤 단어로 받아치는 것을 기억해 둔다면 다시 같은 단어가 나왔을 때 같은 단어를 쓸 확률이 높다. 따라서 앞의 상대를 잘 관찰하는 것이 예측샷을 잘 치는 지름길이다.
이와 같은 플레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의 시점으로 봤을 때는 자기차례가 되자마자 바로 긴 단어를 치는 것으로 보여, 핵으로 의심하거나 두 명이서 짜고 친 것으로 오해를 주기도 한다.